여름이 시작되자마자 물놀이를 가고 싶었으나 계속되는 비와 장마로 어디를 갈까 많이 망설였다.
장마가 마무리가 되어가고, 폭염이 이어지고 아이가 방학을 하면서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이곳저곳 알아보던 중
코로나 이전 방문했던 "신북온천"을 다시금 방문하게 되었다.
집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여서 숙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 부담 없이 당일 방문하게 됨~!
전날 미리 네이버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할인이 가능하다.
반듯이 당일 전에 구입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 주중이용권 (대인) 47,000원 / 네이버할인가 30,000원
- 주중이용권 (소인) 37,000원 / 네이버할인가 27,000원
- 주말, 공휴일 이용권(대인) 47,000원 / 네이버할인가 33,000원
- 주말,공휴일 이용권 (소인) 37,000원 / 네이버할인가 30,000원

영업시간
7월 13일 ~ 8월 23일까지 휴무 없이 정상영업
오픈시간: 8시
마감시간: 6시
(워터파크는 마감이 5시이나 온천은 6시까지)
워터파크 마감시간이 너무 빠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입장해서 야외에서 놀다 보니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생각보다 서늘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가 북쪽이다 보니 해가 들어가면 물놀이를 하다가도 온천물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신북온천은 주차장도 산 앞이라 오픈런이 가능하다면, 그늘자리에 주차가 가능하다.

이용권을 구입하는 방법과 이용방법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 입구에서 입장권을 결제하거나 미리 구매한이용권 핸드폰 뒷자리를 확인해주면 팔찌띠와 키를 준다.
- 신발을 먼저 수납한다.
- 동일한키로 탈의실로 들어가서 같은번호로 탈의 및 레쉬가드 착용한다.


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까?
그전에 광고 보고 갈게요~ 광고클릭은 너무너무 큰 힘이 됩니다. 찾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튜브는 대형튜브가 사용금지이다.
하지만, 심하게 검사하는 부분이 없어서 그런지 몇몇 이용객은 대형튜브를 사용하고 있었다.
구명조끼는 필수 품목은 아니지만, 파도풀을 사용할 때는 꼭 착용해야 한다.
튜브는 구입이 가능하고,
구명조끼는 대여가 가능하다.

위 사진은 입구로 들어갔을 때 제일 먼저 보이는 실내풀 미끄럼틀이 있고 풀이 수심이 낮아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실내풀은 모두 미온수이다.

빨간 옷을 입으신 분이 안전요원이신데 온천수다 보니 물이 많이 미끄러워서 뛰지 말라는 안내와
구조요원, 그리고 간단한 응급 처치까지 전부 다 하고 계셨다.

오픈런으로 들어가서 인지 이용객이 매우 적었고, 한적했다.
위의 사진은 실내의 또 다른 풀~!

실외로 나오면 구명조끼대여소와 튜브 판매소가 함께 있다.
튜브는 대여가 안되니 필요하신 분은 꼭 가져오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구명조끼 대여료 5,000원)
특히 대형 워터파크와는 달리 유수풀에서도 본인 튜브를 타고 들어가야 하므로....

실외로 나오면 위와 같은 사진에 있는 풀이 보이는데 여기서 가장 깊은 물에 속함.
어린아이들도 구명조끼를 하고 있다면, 충분히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실외지만 물은 그리 차갑지 않다.



오션월드나 케리비안을 기대하고 파도풀에 들어간다면 크게 실망할 듯.
그냥 파도겠거니 하면 그냥저냥 즐길만하다.





오션월드처럼 유수풀에 파도를 제공하여 주진 않지만,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놀기에는 딱인듯하다.
따땃하게 적당히 잘 놀았다. ㅎㅎ



썬베드와 방갈로의 모습이다.
우리는 썬베드도 방갈로도 대여하지 않았지만,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방갈로 대여가 좋을듯하다.
외부 음식이 반입이 전혀 안되는데,
안에서 파는 음식은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지 않고, 컵라면도 물이 너무 미지근해서 맛있게 먹질 못했다.
음식이 정말 많이 아쉬운 곳이다.
방갈로를 대여하신 분들을 보니 간단하게 간식을 가지고 와서 드시는듯했다.
외부음식 검사는 입장 시 따로 하지는 않았다.
식당과 매점 그리고 카페가 있지만 밥도 커피도..너무 맛이....그닥...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 방문 의사가 있는 건.
우선 물이 온천수라 좋고,
저학년까지 이용하니 이용객이 많지 않아 좋고,
목욕을 급하지 않게 여유롭게 하고 나올 수 있어서 좋다.
밥만.. 좀.. 해결하여 주시길.. 바랄 뿐~!
이용하실분을 위한 팁 몇가지~!
1. 탈의실은 가깝지만 레쉬가드가 젖은채로 들어가면 제지당할 수 있다. 미리 필요한 물품을 가지고 나올것.
2. 필요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도 썬베드나 방갈로를 대여하지 않으면 둘 곳이없다.
대부분의 이용객들은 그냥 구석 구석 빈곳을 찾아 보관하는듯 했다.
3. 푸드코트 이용시 에어컨 바람으로 인하여 아이들은 추울 수 있다. 걸칠 수 있는 큰 타올 및 가운 등을 준비하여 대비하는것이 좋다.

4. 수영모외에 일반모자 착용도 가능하다.

5.아쿠아슈즈는 필수는 아니지만, 안 신으면 발이 아프다. ㅎㅎ
이상 신북온천 워터파크 이용 리뷰를 마친다.
무더운 여름 모두 건강하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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