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아기5 [30개월 아기] 1편- 친구가 없어요(어린이집 보내는시기) 이글을 쓰기전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생각으로만 올리는 글임을 먼저 알린다. 아기가 태어난지 30개월..우리나이로 4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어린이집같은 기관을 선택하여 아이를 보육하지는 않겠지만, 요즘 사회적 분위기는 워킹맘이던 전업주부이던 대부분이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분위기에 젖어있는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내가 태어나고 자랐을 무렵에는 같이 놀아줄수있는 형제들이 있었고... 육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으며, 형제가 없다 하더라도 문앞 골목만 나가면 아이들이 있었으니, 그저 일어나서 밥한숟갈 먹고 나가서 뛰어놀고 엄마가 밥먹으라고 부르면 다시 들어와서 점심먹고 나가서 뛰어놀고 해가 뉘엇뉘엇 질때쯤이면 들어와서 저녁먹고 쓰러져 잤던 기억... 하지만, 20.. 2018. 3. 17. [30개월아기] 도서관에가다 며칠전 집앞놀이터에서 오랫만에 논 기억이 매일매일 떠오르는지 일어나자마자부터 나가자고 신발신고 현관문앞에 서있는 아드님^^ 일단 밥부터먹이고, 대충대충 집안일을 끝낸후 집 밖으로 나섰다. 어제 밤 꽤 많은 눈이 내려 집앞 놀이터가 발 디딜 틈 없이 전부 눈 천국이였다. 미끄럼틀은 고사하구 아직은 쌀쌀한데 어딜가야하나 막막했다. 아이는 이리뛰고 저리뛰고 신이나서 뛰어다니는데 그냥 집에들어갈수도없고... 그래서 문득 집근처에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 있다는걸 떠올리곤 발길을 그곳으로 돌렸다. 이제 겨우 30개월된 아가니 얼마나집중해서 책을볼까 싶기도했지만, 평소 책을 좋아하고 읽어달라고 하는편이니 만큼 그래도 두세권은 보지않을까하는기대를 가지고... 도서관은 역시 예상했던데로 시에서 운영하니 바닥이 따끈따끈.. 2018. 2. 23. [30개월아기] 낮잠이 싫어요 30개월 접어들면서 그나마 하루에한번자던 낮잠도 거부하는 아드님ㅋ 아침 7시에 일어나 하루종일 뛰어노니 적지않게 피곤할터인데도 할일을 만들어서라도 낮잠을 거부한다. 워낙 강요안하는 육아방식을 고수하는터라 졸리면자겠지 배고프면먹겠지 하는 엄마이긴하지만... 저질체력에 지쳐갈때면 "제발좀 자자!!"하면서 업어도보고 달래도 보지만, 소용없다ㅋ 그래도 다행인건 잠투정이 심하지도 않을뿐더러 낮잠안자는 날은 저녁 6시부터 밤잠자기시작해서 아침 7시까지 푹자주니 그건 고맙기도하다. 그리고 가끔은 놀다가 이렇게 쓰러져서 혼자 잠이들기도한다. 육아하면서 아기 잘때가 가장행복하다는 말이 실감나는 시간ㅋㅋ 낮잠을 안자던 자던 그저 건강하게 쑥쑥 커주길 매일매일 기도한다^^ 2018. 2.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