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신도시가 들어오면서 생긴 생선구이집.
대부분 몇 달 지나면 없어지고 다시 오픈하고를 반복하던데 생각보다 꽤 오래 영업을 하고 있고,
주변 지인들의 평이 좋길래 방문해 봄.
오픈런하면 대기는 없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오픈시간부터 서둘러 방문했다.

- 오픈시간: 오전 11시
- 마감: 오후 9시 30분
-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주말엔 브레이크타임 없음)
대기가 없을거란 생각은 나의 아주 큰 착각
주차장에도 이미 만차였다.


한자리 남은 곳에 주차를 하고 대기하고있는 손님들 사이로 줄을 섰다.
사실 아무리 맛집이라도 줄 서서 까지 들어가는 편은 아닌데
가족 식사로 자리잡은 터라 취소 할 수 없는 상황이였고,
이 정도로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맛있나 싶은 호기심도 생겼다.

약 10분정도 기다리니 오픈 시간 전인데도 미리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
우린 대기줄 맨 끝이여서 끝에서 따라 들어감.

날씨가 더운탓에 대기하는 것이 힘들었다.
혹, 대기가 힘들다면 "테이블링"어플을 이용하면 미리 웨이팅이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가 있고,
카운터에서 직원이 인원수에 따라 생수를 나눠주고 자리를 안내해 준다.


혼밥은 불가능하다는 안내!
줄서서 먹는 식당이니 자리 차지하는게 좀..그른가? ....

오픈전에는 테이블링 등록이 미리 안된다는 안내.
오픈 후에 테이블링 웨이팅이 가능하다.

대기 등록 후 입장하는 방법과 대기시간 안내

입구에서 보이는 테이블.
오픈시간부터 손님이 많은지라 직원들이 테이블 안내에 분주했다.

우리 가족이 앉은 자리
얇은 종이를 여러장 테이블에 깔아놓았다.
컵도 요즘 대세에 따라 종이컵.
그리고 테이블 한쪽에 생선구이를 찍어먹을 수 있는 겨자와 간장이 준비되어있었다.
잠시 광고 보고 가실게요.
광고클릭은 아주아주 큰 힘이 됩니다. 좋아요는 더욱 좋아요 좋아요 ^^



화덕으로 구워주는 생선구이 집이므로
화덕 두개를 볼 수 있었다.




기본반찬들은 서빙해 주지만, 추가적으로 먹을 반찬은 전부 셀프.
뷔페처럼 나란히 놓여져 있지만,
생선구이가 나오기 전에는 먼저 절대 먹을 수 없다.

밥은 이렇게 여러개의 전기밥솥으로 갓 지은 밥을 제공 하고 있었다.
밥 역시 무한리필이 가능하며 셀프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8명이 온다고 말씀드린 후 4명의 가족분들이 10분정도 늦게왔는데,
주문 빨리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너무 불친절..
오후 늦게 방문한것도 아닌데 오픈부터 다들 너무 신경질적이라 불쾌했다.
가족들중 일부는 왜이리 다를 화가 나있냐고 평가할 정도였다.




여러사람이 줄 서서 먹을 정도로 맛집이겠지.
맛있는게 맞겠지..
그런데 개인적으론 줄서서 먹을 만큼의 맛은 아니였고,
맛이 없진 않았지만,
과잉 친절 손님은 왕! 으로 모셔달라는것도 아니고 평타는 치는 상냥함을 기대하고 싶다.
평소 왠만하면 아무말 안하던 가족중 한분까지 이렇게 이 가격에 이런 불친절은 처음이라고 하셨다.
다를 화가 나있는것 같은 분위기...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다시 가고 싶지 않다.
리뷰하고 있는 이 시간에도 갑자기 화가나네..
오징어 볶음이 메뉴판에 있길래 주문했다가 안된다며 짜증내던 그 모습이 떠오름...
'쌓여가는 영수증 늘어나는 카드값'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 황부자감자탕 / 양주감자탕 맛집 (0) | 2023.07.24 |
---|---|
내돈내산 / 버거리 / BURGERRY / 옥정신도시 햄버거맛집 (0) | 2023.07.13 |
내돈내산 / 의정부나들이 / 신세계백화점 아이와 (0) | 2023.06.21 |
내돈내산 / 종각역 와인바 / 종각역 가볼만한 곳 / 분위기 좋은곳 (0) | 2023.06.15 |
종로 갈비집 / 내돈내산 / 미도갈비 / 종로맛집 / 직접 구워주는 고기집 (0) | 2023.06.12 |
댓글